가수 장나라의 중국 숙소가 국내 방송에 첫 공개된다. 장나라의 중국 집이 오는 26일과 2월2일 2회에 나눠 OBS 경인TV ′쇼도보고 영화도 보고’(연출 공태희 엄수미 윤경철)의 ‘더 인터뷰’코너에 소개된다. 장나라의 최근 중국 현지화를 위해 중국 베이징 근교의 주상복합 건물로 40여평 2채를 구입해 한 곳을 숙소로 사용하고 있다. 다른 한곳은 사무실을 겸한 녹음실 겸 연습실로 사용되고 있다. 장나라 숙소는 ‘더 인터뷰’코너의 촬영팀이 중국에서 활동하고 있는 장나라의 현지화 과정을 취재하는 과정에서 자연스럽게 노출됐다. 장나라의 부친인 주호성씨는 “중국 데뷔초기에는 호텔생활을 했지만 현지화를 위해 이곳에 거처를 마련했다”면서 “장나라의 특징은 집안에 늘 과자가 있고 아직도 인형을 안고 잘 정도로 어린 구석이 있다”고 말했다. 이어 “장나라는 중국 드라마에 반짝 출연한 뒤 갑자기 사라지는 과거 한류스타들과는 다르다”고 덧붙였다. 스포츠동아 이유나 기자 lyn@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