쥬얼리“해체위기딛고새롭게출발”

입력 2008-01-29 16:41: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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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성그룹 쥬얼리가 팀 해체 위기를 딛고 3년 만에 컴백한 소감을 밝혔다. 29일 오후 3시 서울 논현동의 한 스튜디오에서 진행된 5집 앨범 자켓 사진촬영현장에서 첫 모습을 드러낸 쥬얼리. 지난 2001년 데뷔한 쥬얼리는 박정아, 서인영, 이지현, 조민아 등이 함께 활동해오다가 2006년 이지현과 조민아가 그룹을 탈퇴하고 새로운 멤버 하주연과 김은정을 영입했다. 멤버 2명의 팀 탈퇴로 해체 위기를 맞은 쥬얼리는 “우리의 이름을 끝까지 지키고 싶었고 돌아온다는 약속을 지켰다”고 소감을 전했다. 박정아는 “힘든 기다림 끝에 3년 만에 컴백했다. 쥬얼리 색깔을 맞춘 새로운 멤버를 영입하기 위해 오랜 시간이 걸렸다. 그 시간동안 저와 (서)인영이가 솔로 앨범을 한번 씩 내면서 자기 발전의 시간을 갖기도 했다”고 말했다. 아울러 박정아는 “새 멤버가 탄생하기 까지 오랜 시간이 걸렸지만 그렇게 탄생한 쥬얼리의 새로운 모습과 조화를 이루면서 안정되고 신선한 느낌을 전달해 드릴 것이다”라고 포부를 밝혔다. 서인영 역시 “집에 돌아온 느낌”이라며 “여성그룹 중 최고참이 된 쥬얼리의 성숙미와 완숙미 등 여러 가지 색깔을 보여드릴수 있을 것 같다”며 기대감도 드러냈다. 새 멤버 하주연과 김은정은 “쥬얼리로 함께 하게 돼서 너무 행복하다. 선배들과 함께 열심히 하는 모습을 보여드리겠다”고 각오를 전했다. 스포츠동아 이정연 기자 annjoy@donga.com 사진=양회성 기자 yohan@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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