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채경-서도영,입맞춤으로‘완소커플’탄생

입력 2008-02-13 10:50: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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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BS 2TV 시트콤 ‘못말리는 결혼’(극본 마석철, 연출 이교욱)에서 박채경 서도영이 드디어 ‘못말리는 커플’이 됐다. 극중 티격태격 커플로 사랑을 받고 있는 박채경, 서도영이 진한 키스신을 선보이며 ‘완소커플’로 거듭났다. 그동안 짝사랑, 파혼 등으로 파란만장한 러브스토리를 선보였던 이들 커플이 드디어 서로의 마음을 확인하고 받아들이며 키스신을 촬영한 것. 서울 시청 앞에서 진행된 이 날 키스신 장면은 서도영이 마음을 고백하기 위해 촛불, 폭죽 이벤트 등을 준비해 박채경을 감동시킨다. 박채경은 “키스신 촬영을 몇 번 하다 보니 이제 익숙해진 것 같다”고 웃으며 “날씨가 너무 추워서 고생했는데 예쁘게 잘 나온 것 같아 다행이다. 아름답고 행복한 장면인 만큼 재미있게 봐주셨으면 좋겠다”고 소감을 밝혔다. 시트콤이 중반에 접어들면서 무르익어가던 이들의 로맨스에 시청자들은 “하루빨리 커플이 되어 알콩달콩한 모습을 보고싶다”, “서로 좋아하면서도 자꾸 엇갈리니 애가 탈 지경이다” 등의 의견을 쏟아내며 응원하고 있다. 제작진은 “이제 닭살커플로 변신하는 모습을 기대해달라”며 “이들의 결혼을 말리기 위해 더욱 흥미진진한 좌충우돌 에피소드가 펼쳐질 예정”이라고 전했다. 스포츠동아 이정연 기자 annjoy@donga.com [화보]KBS 월화 미니시리즈 ‘아이엠 샘’ 제작발표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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