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명-진혜림주제가입맞춤

입력 2008-03-28 10:15: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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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콩스타 여명과 진혜림이 자신들이 주연한 영화의 주제가를 듀엣으로 불러 화제다. 4월9일 개봉하는 영화 ′연의 황후′ 프로모션차 27일 내한한 두 사람은 28일 오후 4시30분 서울 용산 CGV에서 기자간담회를 갖고 이같이 밝혔다. 특히 두 사람은 가수로도 활동하고 있어 음색의 조화를 통해 영화 속 사랑이야기를 노래에 담았다. 이날 진혜림은 "오래전부터 같은 프로듀서의 곡을 받아 각각 활동해왔다. 우리의 음색이 비슷해 호흡이 잘 맞았다. 즐거운 작업이었다"라고 말했다. 여명도 "다음 기회에도 함께 노래를 만들어 음반을 내보자는 얘기를 나누기도 했다"고 밝혔다. 영화 ′연의 황후′는 춘추전국시대를 배경으로 연나라 공주와 그를 사랑하는 한 남자의 이야기를 전쟁속에 그린 이야기. 진혜림은 훗날 연나라의 황후가 되는 공주 역을, 여명은 그녀를 온몸 바쳐 사랑하는 남자 역을 맡아 열연했다. 윤여수 기자 tadada@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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