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스피드레이서’세계적신다

입력 2008-04-03 00: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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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일본독일홍콩등공격적영화홍보
영화 ‘스피드 레이서’로 할리우드에 진출한 비(정지훈)의 전세계 공략이 시작됐다. 비는 5월 8일 한국과 미국 등에서 영화가 개봉함에 따라 이에 앞서 한국은 물론 미국과 일본, 독일과 홍콩 등에서 영화 홍보를 위한 첫 발을 뗀다. 또 ‘스피드 레이서’가 미국 트라이베카 영화제 폐막작으로 선정되는 성과도 거뒀다. ‘스피드 레이서’의 수입배급사인 워너브러더스 코리아는 3일 “현재 독일 베를린에서 또 다른 할리우드 진출작 ‘닌자 어새신’을 준비 중인 비는 20일 귀국해 언론 인터뷰를 갖는 것으로 전세계 홍보를 시작한다”고 밝혔다. 비는 이후 23일 홍콩으로 날아가 언론 인터뷰를 갖는다. 이어 제작자 조엘 실버를 비롯해 함께 출연한 에밀 허시, 매튜 폭스 등과 미국 LA에서 열리는 프리미어 행사에 참여한 뒤 독일과 영국으로 향한다. 다시 6월 일본 개봉을 앞두고 현지 프로모션을 펼친다. 비는 특히 아시아 지역에서 높은 지명도를 활용해 홍보 대열의 전면에 나설 것으로 보인다. 비가 매튜 폭스, 에밀 허시, 수잔 서랜든, 크리스티나 리치 등 할리우드 스타들과 함께 한 영화 ‘스피드 레이서’는 이와 함께 23일부터 5월 3일까지 열리는 트라이베카 영화제에서 폐막작으로 선정돼 관객을 미리 만난다. ‘스피드 레이서’는 일본 TV 애니메이션 시리즈 ‘마하 고고’를 원작으로 한 작품. ‘매트릭스’의 워쇼스키 ‘남매’ 감독이 연출한 영화는 전 세계 최강 레이서들의 이야기를 그리고 있다. 윤여수기자 tadada@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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