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日오리콘위클리두번째1위’동방신기“멋진무대로보답”

일본 22번째 싱글 ‘뷰티풀 유/천년연가(Beautiful you/千年戀歌)’로 오리콘 위클리 차트에서 1위를 기록한 동방신기가 소속사를 통해 “큰 성과를 이루게 되어 기쁘다. 성원해 주신 팬 여러분께 감사드리고 앞으로 더욱 멋진 음악과 무대로 보답하겠다”고 소감을 전했다. 동방신기가 오리콘 위클리 싱글 차트 1위에 오르는 것은 지난 1월 발표된 16번째 싱글 ‘퍼플라인(Purple Line)’에 이어 두 번째. 이번 기록은 일본을 제외한 아시아 아티스트 사상 24년 5개월 만에 이뤄낸 성과여서 더욱 의미가 깊다. 29일 오리콘 사이트에 발표된 오리콘 뉴스는 “아시아 아티스트(일본 제외) 사상 오리콘 위클리 싱글 차트 두 번째 1위 등극한 건 1983년 12월 대만 출신의 여가수 오우양페이페이이후 24년 5개월 만에 쾌거”라고 보도했다. 오리콘 뉴스는 또한 “동방신기가 통산 2번째 오리콘 위클리 싱글 차트 1위를 차지하면서, 오우양페이페이와 함께 공동으로 아시아 아티스트 사상 최다 위클리 싱글 차트 1위 기록도 세웠다”고 밝혔다. 이에 동방신기 소속사 SM엔터테인먼트 측은 “동방신기는 일본 대중 음악시장에서의 높은 위상을 재입증했으며 명실상부한 아시아 최고의 그룹임을 확인시켰다”고 기쁨을 감추지 않았다. 한편 동방신기는 일본 8개 도시, 17회에 걸쳐 펼치는 아레나 투어 콘서트 ‘동방신기(東方神起) 3rd 라이브투어 2008 ~T~’를 펼치고 있으며 사이타마 지역에서 열리는 3회 공연만을 남겨놓고 있다. 홍재현 기자 hong927@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