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상우의‘경마포커스’]신예마들“‘辛’맛좀보실래요”

입력 2008-05-23 00: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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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토 - 국내산 최강 마필 격돌 10경기 빅뱅 금주 토요 경마는 전반부 1경주와 6경주를 제외하고는 신예마들의 접전 흐름과 축마 선정이 까다로운 편성이 많아 의외성을 내포하고 있다. 그중 유리하게 이끌 수 있는 것이 1경주다. 출발지 이점을 활용할 ①알프스의 상승세가 매섭다. 6경주도 문세영 기수와 호흡을 맞추는 ①나먼저가 직전 경기의 우승 여세를 몰아갈 유리한 우승후보다. 토요 경주의 하이라이트인 10경주는 국내산 1군 최고의 기량을 선보이는 3강의 마필이 격돌을 펼친다. 빠른 출발 능력으로 경주를 이끌어갈 ②시크릿웨펀과 따라가는 모습에서 종반 추입력으로 역전을 노릴 ③홍지, ⑥가야산성이 결승선까지 손에 땀을 쥐게 할 박빙의 승부를 연출할 것 같다. ○ 일 - 대상경주 접전 예상 ‘안개 속’ 베팅 일요 경마는 후반부로 가면서 혼전 흐름의 경주가 대다수인 편성이다. 전반부는 유리한 축마가 선정돼 있는 1경주와 2경주, 3경주, 5경주, 6경주가 베팅 전략을 세우기에 유리한 조건이다. 1경주는 상승세 전력을 이어갈 ⑩신명이 우승에 도전하며, 2경주는 막강한 추입력으로 연승에 도전하는 ④우승만세라는 기대주가 출전한다. 3경주는 ⑬상주미인이 부진마 속에 옥석으로 자리매김할 모습이다. 5경주는 ⑥로스트칙스가 우승 여세 몰아갈 것 같고 6경주는 ③배블레이디가 눈에 띄는 모습이다. 후반부는 능력마들이 대결을 펼치는 대상경주를 비롯해 상승세의 마필 간 접전 등 관전의 묘미를 즐길 수 있는 조건이지만 베팅 전략을 세우기는 어려운 안개 형국으로 짜여져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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