앤디,새뮤지컬예매1위…‘티켓파워’입증

입력 2008-07-10 05:11: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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첫 솔로 앨범 활동을 끝내고 뮤지컬 배우로 변신하는 신화의 앤디가 뮤지컬계에서 다시 한번 흥행 파워를 입증했다. 창작 뮤지컬 ‘폴라로이드’(연출 성재준)의 앤디 출연분 입장권 판매가 9일 오후 5시에 시작되자마자 단숨에 예매처인 인터파크에서 공연 순위 1위에 올랐다. ‘폴라로이드’는 앤디의 출연분 입장권 예매와 동시에 쟁쟁한 브로드웨이 뮤지컬 ‘시카고’, ‘캣츠’ 등을 누르고 단숨에 공연 예매 순위 1위에 올랐다. 소극장에서 처음 막을 올리는 국내 창작 뮤지컬이 공연 예매순위 1위를 차지한 것은 이례적인 일. 앤디는 지난 해 ‘뮤직 인 마이 하트’에 첫 출연하며 예매와 동시에 매진 기록을 세운데 이어 다시 한 번 흥행 파워를 과시했다. (주)피엠씨 프로덕션이 제작하는 뮤지컬 ‘폴라로이드’는 폴라로이드 사진처럼 단 하나뿐인, 아무리 잡으려 해도 잡을 수 없는 사랑 이야기를 다룬 작품으로, 앤디는 극 중에서 자신이 아닌 다른 남자를 사랑하는 여주인공을 곁에서 지켜주며 자신에게 오기를 기다리는 순수남 ‘정호’ 역을 맡아 열연할 계획이다. ‘폴라로이드’는 서울 동숭동 대학로 PMC 자유극장에서 상연되며, 앤디는 8월 3일부터 무대에 오른다. 공연문의 02-738-8289 김원겸 기자 gyummy@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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