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상에이런일이…]청소차량이불법주차도청소外

입력 2008-07-11 00: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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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소차량이 불법주차도 청소 미국 시카고 당국은 앞으로 거리 청소차량에 비디오카메라를 장착, 청소를 방해하는 불법 주차 차량 단속을 실시할 계획이라고 9일 밝혔다. 시카고는 지역별로 매달 일정한 날을 정해 대형 청소기가 달린 청소차로 거리청소를 실시하고 있으며 이날은 도로 한 쪽에 대해 7시간동안 주차를 금지하고 있다. 그러나 그동안 불법 주차 차량들로 인해 청소에 어려움을 겪어 왔다. 시 당국은 현재 경찰이나 세무당국이 불법주차 단속을 맡아 범칙금을 부과하고 있으나 앞으로 청소차가 직접 불법 주차 차량들을 비디오카메라로 찍으며 단속할 경우 단속효과가 커지고 거리 청소도 잘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상습 빈집털이범 음주운전하다 덜미 청주 상당경찰서는 10일 고급승용차를 훔쳐 타고 다니며 상습적으로 빈집을 턴 혐의(특가법상 절도)로 이모(23) 씨 등 2명을 구속했다. 이씨 등은 지난 1일 오후 7시께 충남 천안시 쌍용동에서 장모(50) 씨의 렉서스 승용차를 훔쳐 달아나는 등 지난 2월부터 최근까지 서울과 대전, 청주등 전국을 돌며 9차례에 걸쳐 2억여원 상당의 고급승용차를 훔친 혐의를 받고 있다. 이들은 같은 기간 훔친 승용차를 타고 다니며 경북 김천과 상주 등의 빈집에서 10여차례에 걸쳐 수천만원 어치의 금품을 턴 혐의도 받고 있다. 함께 군 생활을 하며 알게 된 이들은 유흥비 등을 마련하기 위해 이 같은 일을 저지른 것으로 드러났다. 이들은 폐차장에서 습득한 차량 번호판을 훔친 승용차에 달고 다니며 경찰의 추적을 피해 왔으나 지난 8일 오전 7시30분께 청주시 용암동 한 교차로에서 만취한 채 운전을 하다 접촉사고를 내는 바람에 경찰에 덜미를 잡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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