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상에이런일이…]美시카고서시신뒤바껴한때소동外

입력 2008-07-18 00: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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美 시카고서 시신 뒤바껴 한때 소동 미국 시카고시 교외의 한 장례식장에서 고인의 시신이 뒤바뀌는 황당한 사건이 발생했다. 16일(현지 시간) 시카고 트리뷴의 보도에 따르면 91세로 세상을 떠난 할머니의 장례식을 치르기 위해 14일 일리노이주 스티크니의 마운트 오번 장례식장을 찾은 릴리안 그로갠 가족은 할머니가 아닌 다른 여성이 할머니의 옷과 팔찌를 착용한 채 관속에 누워 있는 것을 발견하고 충격을 금치 못했다.장의사 측은 그로갠의 시신과 다른 여성의 시신에 인식표를 부착하며 실수를 저질렀고 그로갠은 이미 매장된 것으로 밝혀졌다. 그로갠의 유족들은 할머니의 시신을 발굴해 다시 장례를 치를 수 있도록 15일 법원으로부터 명령을 얻어냈다. 부산 사직구장 원정 소매치기 덜미 부산 동래경찰서는 17일 사직야구장 관중석을 돌며 소매치기 행각을 벌인 혐의(특수절도 등)로 허모(44· 대구시 북구) 씨를 구속하고 달아난 공범을 수배했다. 허 씨 등은 대구에서 활동하는 소매치기배들로 관중이 많은 사직야구장에서 범행을 저지르기로 작정하고 부산으로 내려와 지난 15일 오후 6시 30분께 사직야구장 1루석 3층 출입구 스탠드에서 이 모(29·여) 씨의 손가방을 찢고 현금 18만원을 훔친 혐의를 받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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