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상에이런일이…]강원랜드4억여원손실직원탓外

입력 2008-07-17 00: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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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원랜드 4억여원 손실 직원탓 강원도 정선 강원랜드 카지노의 일부 직원들이 뒷돈을 받고 출입금지 고객을 받아 줘 4억여 원을 더 탕진했다면서 그 돈을 배상하라는 취지의 소송이 제기됐다. 16일 수원지법 안산지원에 따르면 부산에 사는 정모(70) 씨 부자는 강원랜드 측의 이 같은 불법행위와 계약위반으로 큰 손해를 봤다면서 4억3000만원의 손해배상 청구소송을 냈다. 이들 부자는 소장에서, 지난 2006년 2월 아들 정 씨가 강원랜드 카지노로부터 영구 출입금지를 당했음에도 카지노 보안요원 등이 자릿세 등 명목으로 한 차례 30만∼40만원을 받고 40여 차례 출입시켰고, 이 과정에서 정 씨가 도박으로 4억여 원을 잃었다고 주장했다. 정 씨 부자는 “우리도 돈을 주고 카지노에 출입한 잘못이 있지만 보안요원까지 포함된 카지노 직원들이 돈을 받고 들여보낸 것은 (출입금지) 계약 위반에 해당한다”고 밝혔다. 강원랜드 측은 “그같은 소문이 나돌아 강도 높은 자체 감사와 조사를 벌였으나 돈을 받았다는 직원 등 실체가 전혀 드러나지 않았다. 차제에 내부의 관리, 감독을 대폭 강화해 혹시라도 고객들이 피해를 보는 일이 없도록 하겠다”고 밝혔다. 로마에 왔으면 로마법을 따르라 관광객들의 천국 로마. 구름 한 점 없는 맑은 하늘 아래 땅바닥에 드러누워 유물을 바라보며 시원한 맥주를 마시면 천국이 따로 없다. 하지만 올 여름 로마에서 이런 여유를 즐겼다간 큰 코 다친다. 길거리에서 잠을 자거나 먹고 마시고 쓰레기를 버리는 것은 물론 벽에 낙서를 하거나 면허 없이 물건을 파는 것 등을 금지한 새 법안이 통과됐기 때문이다. 고함을 지르거나 노래를 부르는 것도 금지다.법을 위반할 경우 40파운드(약 8만원)의 벌금을 내야 한다. 지아니 알레마노 로마 시장은 위반자들에게 전쟁을 선포한 상태. 로마 경찰은 이번주 영화 ‘로마의 휴일’로 유명한 ‘스페인 계단’에서 점심을 먹은 튀니지인 등을 적발했다. 베이커 상반신 수채화 우표 발행 유명한 미국 흑인 가수이자 배우이고 무희였던 조세핀 베이커의 상반신을 드러낸 수채화가 담긴 우표가 16일 발행됐다. 우정공사는 베이커의 유방 등 상반신을 드러낸 모습이 담긴 우편엽서를 ‘포르노 같다’며 접수를 거부했다가 베이커의 양자 장 클로드 베이커에게 소송을 당해 지난해 패소하고 공식 사과까지 한 바 있다. 미 우정공사는 인종차별에 못 이겨 프랑스로 이주했던 이 열정적인 스타가 담긴,1935년 프랑스 영화 ‘탐-탐 공주’의 포스터를 우표로 만들어 이날 공개해 포르노논란에 종지부를 찍었다. 이 우표는 최고의 흑인 영화들을 기리는 미 기념우표 시리즈 중 하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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