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신-코자130억원대경남진주개발‘맞손’

입력 2008-07-18 00: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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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부동산 개발 및 자산관리회사 코자(KOZAR)와 세신(대표이사 김길태)이 10일 ‘진주 동부지역 도시개발사업 투자를 위한 합작법인 설립 조인식’을 열고 1500억원 규모의 진주 동부지역 도시개발 사업 투자에 나선다. 세신과 코자가 각기 10억원, 20억원씩 투자했고, 코자가 100억원을 추가 투자할 예정이다. 세신은 이 합작 법인을 통해 국내 각종 개발 사업에 참여해 투자수익을 극대화할 방침이다. 코자는 2007년 3월 미국에서 설립된 부동산 개발, 자산관리를 하는 회사로 현재 미국 라스베가스에 2만4000여 평방미터의 택지개발 사업을 추진 중이다. 택지개발 사업과 주상복합 콘도미니엄의 마케팅을 진행하고 있다. 한국에서는 울산 울주군 향산지구에 40만 3000여 평방미터, 김해 장유 내덕지구에 50만여 평방미터의 도시개발 사업을 진행 중에 있다. 코자의 워렌 오토 회장은 미국 최대 연기금인 캘리포니아 공무원 퇴직연금(캘퍼스)의 부동산 분야 자금운용 전문기관인 리프의 임원 출신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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