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희열의 아날로그 소품집 ‘여름날’이 29일부터 한정 판매된다.
1만 장 한정 판매를 결정한 건 유희열 본인의 희망.
유희열은 “‘여름날’ 프로젝트는 청춘과 서툰 사랑을 생각하며 만든 노래들인 만큼 2008년의 여름에만 충실하고 싶다”며 “훗날 이 앨범을 들을 때 2008년 여름을 떠올리게 되는 좋은 추억이 되었으면 좋겠다”고 전했다.
이번 소품집은 유희열이 직접 작곡, 연주한 피아노곡들을 중심으로 토이의 따뜻하고 감수성 넘치는 음악들로 가득 채워져 있어 한정판을 구하려는 팬들의 경쟁이 극심해질 것으로 보인다.
유희열 소속사 안테나뮤직 측은 “지난해 11월 발매된 ‘토이 6집’이 높은 판매고를 기록해 한정 수량을 구하려는 팬들의 문의 전화가 끊이질 않고 있다”고 전했다.
한편 유희열은 ‘토이’의 이름으로 ‘2008 그랜드민트 페스티벌’의 헤드 라이너로 나설 예정이며, 유희열의 소품집은 29일 온·오프라인으로 동시에 공개된다.
스포츠동아 홍재현 기자 hong927@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