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권상우팬미팅’연인손태영불참할듯

입력 2008-07-27 00: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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관심을 모았던 권상우(사진)의 국내 팬미팅에 손태영이 함께 나오지 않을 전망이다. 권상우의 한 측근은 “8월2일 서울 잠실 롯데월드 호텔에서 국내 팬미팅을 갖는다”며 “참가 규모는 1000여 명으로 예상하고 있다”고 밝혔다. 이번 팬미팅이 특히 관심을 끌고 있는 것은 원래 그가 연인 손태영과의 결혼을 공식 발표하려고 했던 자리였기 때문. 측근에 따르면 권상우는 이 팬미팅에서 예정대로 자신의 결혼 소식을 전하고 함께 팬들의 축하를 받을 것으로 알려졌다. 결혼 기자회견 이후 첫 공식 일정이 될 이번 팬 미팅이 이목을 집중시키는 또 다른 이유는 예비 신부 손태영의 참석 여부 때문. 이에 대해 행사 관계자는 “이야기는 됐지만 손태영은 오지 않는 것으로 가닥을 잡았다”고 말했다. 이 관계자는 아울러 “이번 팬미팅은 권상우의 예비 신부가 아닌 권상우와 그의 팬들이 만나는 자리”라는 원칙적 입장을 불참 배경으로 설명했다. 한편 권상우는 9월28일 서울 신라호텔에서 열릴 결혼식에 대한 구체적인 준비에 들어간 것으로 확인됐다. 그의 또 다른 측근은 “주변 지인의 도움 없이 권상우가 직접 모든 일을 진행 중”이라며 “축가를 부르게 될 가수 조성모에 이어 7월 중으로 결혼식 사회와 주례의 섭외도 마무리 지을 것”이라고 밝혔다. 이 측근은 이어 “결혼식 사회는 TV 예능 프로그램을 진행하는 전문 방송인이, 주례는 정치인이 될 것 같다”고 덧붙였다. 허민녕 기자 justin@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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