얼굴이 알려진 연예인이라고 해서 반드시 나이트클럽에서 여자들에게 인기가 좋은 것은 아니다. 자칫 자신의 이름값만 믿고 콧대 높게 굴다가 오히려 왕따당하는 경우도 있다.
나이트클럽 등지에서 유난히 여자들에게 인기가 높은 모 남자가수. 그는 성공률 100%를 자랑하는 ‘작업의 달인’으로 꼽히는데. 그 인기 비결에는 남다른 노하우가 있다고.
그의 작업 1단계는 마음에 드는 여자의 휴대전화 뺏기. 이때 상대방은 휴대전화를 달라는 요구에 자기 전화번호를 저장하는 줄 알고 순순히 내준다.
하지만 그는 그 자리에서 휴대폰을 망가뜨리는 만행을 저지른다고. 또 망가진 휴대폰을 술잔에 넣고 술을 ‘원 샷’까지 해 상대방을 경악스럽게 한다.
그러나 본격적인 작업이 들어가는 건 바로 다음날. 이 가수는 여자를 다시 만나 최신형 휴대폰을 건네주며 내 번호만 저장하라고 말을 하는데, 여태까지 이 방식이 한번도 실패한 적이 없다고 자랑한다고.
● “비만큼 잘 될 수 있는데”…과대망상 신인
최근 예능 프로그램을 통해 인기가 높은 한 신인 가수. 최근 소속사와 1장의 앨범계약이 아직 남았지만 계약을 파기하고 현재 독자적인 활동을 하고 있다. 그런데 그가 소속사에 통보한 계약파기 사유가 어이없어 가요관계자들의 입방아에 올랐다.
자신은 톱스타 비만큼 잘 될 수 있는데 소속사의 매니지먼트가 약해 자신을 비처럼 만들어주지 못한다는 것. 그의 소속사는 가요계에서 일에 성실하고 인간적인 곳으로 소문나있다. 신인인 그가 그나마 지금의 인기를 얻을 수 있는 것도 소속사의 부단한 노력이 뒷받침됐기 때문이라는 게 중론이다. 하지만 그는 어깨에 잔뜩 힘만 들어간 채 소속사 탓만 하고 있다. 상도와 신의를 저버린 그의 행동에 방송사와 언론 관계자들도 싸늘한 반응.