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효리, 7월음반판매량4만5000장으로1위

입력 2008-09-05 05:47: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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톱스타 이효리가 7월 음반판매량에서 1위를 차지했다. 5일 한국음악산업협회가 발표한 7월 음반판매량 집계에 따르면 7월16일 나온 이효리 3집 ‘유-고-걸’은 CD와 MC(카세트 테이프) 판매량 합계 4만5267장을 기록해 1위에 올랐다. 이어 6월19일 발표된 브라운아이즈 3집 ‘가지마 가지마’가 7월 한 달 동안 2만3203장을 판매해 2위를 차지했다. 누적판매량은 8만8114장. 이효리와 브라운아이즈에 이어 신화 9집과 SS501 스페셜 앨범, 유희열 소품집이 각각 1만9537장과 1만8825장, 1만7764장이 판매돼 3~5위를 차지했다. 해체 3년 만에 재결성돼 화제를 모았던 혼성그룹 쿨은 10.5집 ‘사랑을 원해’로 비교적 저조한 1만2468장을 판매해 6위를 기록했고, 다비치는 ‘사랑과 전쟁’을 삽입한 1집 리패키지 앨범을 1만810장을 판매하며 그 뒤를 이었다. 한국음악산업협회 자료에 따르면 7월 판매량에서 1만장을 넘긴 음반은 모두 7장으로, 음반시장의 불황이 여실히 드러났다. 한편 브라운아이즈 3집 홍보를 담당했던 안테나뮤직이 올해 음반 판매량 10만장을 넘긴 음반으로 홍보했던 브라운아이즈 3집이 한국음악산업협회 집계에서는 누적판매량 8만8114장으로, 10만장을 넘기지 못한 것으로 나타났다. 하지만 4월3일 발표된 신화 9집 ‘런’은 소속사 발표대로 누적판매량 12만1852장을 기록했다. 한국음악산업협회는 매달 각 음반기획사와 유통사가 제공하는 월별 판매 현황을 종합해 순위를 발표한다. 스포츠동아 김원겸 기자 gyummy@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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