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터넷억대도박MC가강병규?충격!

입력 2008-11-12 09:55: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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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송인 강병규(36) 씨가 인터넷 도박 사이트에서 상습적으로 도박을 한 혐의로 곧 검찰에 소환된다. 연예인이 낀 수천억대 인터넷 도박사건을 수사 중인 서울중앙지검 마약조직범죄수사부(부장검사 김주선)는 11일 중앙일보의 취재에 “강병규 씨에 대해 도박혐의를 적용해 수일 내로 출석을 요구할 방침”이라고 밝혔다. 강 씨는 인터넷 도박 사이트에서 억대 도박을 하다 최근 검찰에 적발된 130명에 포함돼 있다. 그는 자신의 자신의 계좌에서 수개월 동안 총 16억원을 도박 사이트 운영자 측에 송금했고 그중 4억원을 바카라 게임에서 잃은 것으로 알려졌다. 그러나 강 씨 측은 “인터넷 도박은 사실무근이다. 강 씨는 ‘고스톱’도 못 친다”고 반박했다. 이에 대해 검찰은 “강 씨가 직접 인터넷 도박을 했음을 입증하는 물증이 충분히 확보된 상태”라고 밝혔다. 이에 앞서 강 씨는 2008 베이징올림픽 연예인 응원단장을 맡아 국고낭비 지적을 받고 이에 대한 거짓해명으로 물의를 일으키기도 했다. 최근엔 자신이 MC를 보던 KBS 2TV ′비타민′에서 하차했다. <동아닷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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