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외신기자클럽(회장 임연숙)이 2008년 외신 홍보상 수상자를 발표했다.
올해 6회째를 맞는 외신홍보상은 스포츠, 영화, 공연 및 가수 부문에서 외신을 통해 한국을 긍정적으로 홍보한 개인이나 단체에 수여되는 상이다.
서울에 상주하는 외신기자들의 투표를 통해 선정된다.
스포츠 부문은 2008베이징올림픽 세계신기록 보유자 장미란(사진)이 수상하며, 가수는 원더걸스, 영화는 크로싱, 공연은 빨래가 선정됐다. 크로싱은 북한의 실생활을 알렸고, 빨래는 몽골노동자와 한국여성의 사랑을 통해 한국의 사회현실을 호소력 있게 드러냈다.
시상식은 3일 7시 프라자호텔 그랜드볼룸에서 개최되는 ‘송년자선의 밤’ 행사에서 거행될 예정이다.
변인숙 기자 baram4u@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