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기아차‘2008클릭·쎄라토스피드페스티벌’…F1안부러운아마레이서들

입력 2008-12-05 00:00:00
카카오톡 공유하기
프린트
공유하기 닫기


현대·기아차‘2008클릭·쎄라토스피드페스티벌’시상식
현대·기아자동차(대표 정몽구 회장)는 5일 서울시 강남구 삼정호텔에서 ‘스피드 페스티벌’참가 선수 및 모터스포츠 관계자 등 200여명이 참가한 가운데 ‘2008 클릭·쎄라토 스피드 페스티벌’의 종합시상식을 열었다. 클릭·쎄라토 스피드 페스티벌은 경주용으로 개조한 현대차 클릭과 기아차 쎄라토가 출전하는 원메이크 레이싱 대회로 아마추어 레이서들이 참가할 수 있는 국내 유일의 모터스포츠 경기다. 이날 시상식에는 클릭 클래스 1위에서 10위, 쎄라토 클래스 1위에서 6위까지의 총 16명의 시리즈 챔피언들이 본상을 수상했다. 특별상으로 코스레코드, 페어플레이 상 등이 수여됐다. 클릭전에서는 자동차 정비업에 종사하는 서호성 씨가, 쎄라토전에서는 컴퓨터 엔지니어 손동욱 씨가 각각 챔피언 자리에 올랐다. 최고 기록자에게 주는 코스레코드 상은 클릭전의 김태현(태백, 01:14.021)씨와 윤승용(용인, 01:23.789) 씨, 쎄라토전의 손동욱(태백, 01:13.617) 씨 황장훈(용인, 01:22.744) 씨에게 각각 돌아갔다. 올해로 6회째를 맞는 ‘2008 스피드 페스티벌’에는 클릭과 쎄라토 클래스의 참가 기준에 맞게 개조를 완료한 클릭 72대, 쎄라토 26대의 경주용 차량 98대와 98명의 선수가 참가했다. 지난 4월부터 10월까지 7개월에 걸쳐 용인 스피드웨이와 태백 레이싱파크에서 경기가 진행됐다. ‘2008 스피드 페스티벌’에는 참가자들뿐 아니라 자동차 동호회 회원 및 레이싱 동호회 회원들과 관람객들이 함께 즐길 수 있는 동호회 회원 써킷 주행, 일반인 레이싱 차량 동승 체험, 레이싱 모델과 사진촬영 및 동승 체험 이벤트 등 다양한 이벤트가 마련되어 큰 호응을 얻었다. 현대·기아차 관계자는 “스피드 페스티벌이 아마추어 레이서들을 위한 국내 유일의 모터스포츠 경주대회다. 현대·기아차는 스피드 페스티벌을 통해 모터스포츠가 일부 마니아들만이 아니라 누구나 다 즐길 수 있는 신개념 자동차 레저문화로 정착될 수 있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뉴스스탠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