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수 린이 세 번째 연말 콘서트 ‘러블린 로맨틱 파티’를 연다.
매년 12월 말 로맨틱 파티로 팬들을 초대했던 린이 올해도 서울 서강대 메리홀에서 오후 7시와 11시, 2회에 걸쳐 ‘러블린 로맨틱 파티’의 세 번째 이야기를 이어갈 예정이다.
이번 공연에서 린은 히트곡은 물론 12월의 마지막 밤에 어울리는 감미롭고 따뜻한 팝송을 선보일 예정이다. 특히 내년 1월 발매될 예정인 정규 5집 수록곡을 이날 처음으로 공개할 것으로 알려져 눈길을 끈다.
린은 소속사 굿이엠지를 통해 “12월 연말에는 재미있는 공연이 많은데 팬들이 게시판을 통해서 ‘2008년 러블린 로맨틱 파티’도 기대하고 있다는 말을 많이 해줘서 고맙다”며 “매년 연말이면 팬들과 함께하는 뜻 깊은 공연인 만큼 더욱 성숙하고 로맨틱한 공연을 보여드릴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린과 MC 몽의 만남으로 화제가 됐던 디지털 싱글 ‘매력쟁이’는 4일 발표되자마자 각종 온라인음원차트 상위권을 차지하며 좋은 반응을 얻고 있다.
스포츠동아 홍재현 기자 hong927@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