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지환,액션연기중발목부상으로촬영중단

입력 2008-12-09 07:59: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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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 ‘7급공무원’을 촬영 중인 강지환이 액션 연기 도중 발목을 다쳐 급히 병원으로 후송됐다. 강지환은 9일 오전 서울 용산구 이태원동 거리에서 ‘7급공무원’(감독 신태라·제작 하리마오픽쳐스)의 추격 장면을 촬영하던 도중 넘어져 발목인대를 크게 다쳤다. 사고 직후 강지환은 급히 병원으로 이송됐고 인대가 크게 늘어나 최소 열흘 이상 걷지 말고 안정을 취해야 한다는 진단을 받았다. 병원에서는 깁스를 권했지만 강지환은 촬영을 위해 향후 1주일 이상 물리치료를 받기로 결정했다. 소속사 관계자는 “예상보다 큰 부상이기 때문에 1주일 이상 휴식이 불가피해졌다. 제작사와 촬영 스케줄을 조율하고 있는 중이다. 깁스를 해야 하는 상태지만 본인이 열흘 이상 촬영을 지연시킬 수 없다고 생각해 물리치료를 받기로 했다”고 설명했다. 강지환은 김하늘과 주연을 맡은 이 영화에서 엘리트 유학파 첩보원으로 첨단무기를 밀매하려는 러시아 마피아를 추적하는 내용을 촬영하고 있다. 첩보액션물로 고난이도 액션장면이 많지만 대부분 대역 없이 직접 연기해왔다. 스포츠동아 이경호 기자 rush@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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