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남자 이야기’의 제작 관계자는 “그녀의 얼굴에서는 청순함과 섹시한 매력이 동시에 나타난다. 특히 한 순간에 정반대의 이미지로 변신이 가능한 배우”라고 말했다. 이어 “깔끔하면서 고급스러운 느낌을 줄 수 있어 고혹적인 관능미를 뽐낼 수 있기 때문에 인기가 높다”고 덧붙여 설명했다. 박시연이 새 드라마에서도 팜므파탈역을 맡는 것에 대해 소속사는 “너무 섹시한 이미지 하나로 고정되는 것은 아닌가 하는 우려도 일부에서 있었지만 그것이 연기자로서 그녀의 최대 장점이자 무기라고 생각한다”고 말했다. 이정연 기자 annjoy@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