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이어트도‘김명민처럼’…식사량조절로10kg감량

입력 2009-03-11 00: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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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내사랑…’루게릭병환자연기촬영맞춰
‘베토벤 바이러스’에서 멋진 연기로 감동을 준 김명민이 또 한번의 명연기에 도전하고 있다. 현재 박진표 감독의 영화 ‘내 사랑 내 곁에’를 부산에서 촬영하고 있는 김명민은 2월 촬영 시작에 맞춰 체중을 10kg이나 줄였다. 단기간에 급격한 체중 감량을 한 것도 놀라운데, 그의 도전은 이게 끝이 아니다. 영화 후반부로 진행될수록 병세가 깊어지는 주인공을 표현하기 위해 김명민은 추가 감량에 도전하고 있다. 제작 관계자는 “김명민의 평소 체중이 73kg 정도다. 이미 63kg까지 줄였다. 주변 사람들이 얼굴을 못 알아볼 정도다. 그런데 본인은 60kg 이하까지 더 체중을 줄이겠다며 식사량 조절을 계속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김명민이 이 영화에서 맡은 종우 역은 온 몸의 근육이 차츰 마비되는 루 게릭 병과 싸우는 캐릭터다. 배역의 특성상 체중 뿐 아니라 근육도 줄이는 힘든 역할이다. 김명민은 병세가 완연한 모습을 사실적으로 그리기 위해 오직 식사 조절 만으로 체중을 줄이고 있다. 김명민은 주위 스태프들이 혀를 내두를 정도로 큰 고통이 필요한 다이어트를 하고 있지만 촬영장에서는 항상 웃음을 잃지 않고 있다. 몸과 함께 마음도 무기력해지는 루 게릭 환자에 깊이 몰입, 표정은 평소보다 어두워졌지만 특유의 유머감각과 소탈함으로 촬영 현장을 밝게 이끌어 스태프들의 신망이 높다. 김명민이 하지원과 함께 출연하는 ‘내 사랑 내 곁에’는 멜로의 계절 가을 개봉을 목표로 하고 있다. 이경호 기자 rush@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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