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BS 2TV 새 주말극 ‘솔약국집 아들들’(극본 조정선·연출 이재상)이 시청률 18%를 올리며 순조롭게 출발했다. 시청률조사회사 AGB닐슨미디어리서치는 11일 첫 방송된 ‘솔약국집 아들들’의 전국 시청률을 18%로 집계했다. 지역별로는 부산(20.8%), 성·연령별로는 여자 60대 이상(17%)에서 가장 높은 시청률을 보였다. ‘솔약국집 아들들’은 장가 못 간 솔약국집 아들 4형제가 그려내는 가족 이야기다. 진풍(손현주), 대풍(이필모), 선풍(한상진), 미풍(지창욱)의 좌충우돌 결혼기를 선보인다. 박선영(33) 유선(33) 유하나(23) 강은비(23)가 이들 형제와 러브라인으로 엮인다. 11일 첫 회는 네 형제의 독특한 캐릭터를 소개했다. 노총각 약사 진풍, 바람둥이 소아과의사 대풍, 방송기자 선풍 등 직업은 번듯해도 연애에는 숙맥인 이들이다. 평범한 듯 범상치 않은 로맨스도 예고했다. 전작 ‘내사랑 금지옥엽’은 첫 회 시청률 20.7%, 평균 시청률 24.3%를 기록했다. 【서울=뉴시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