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한선, 일반인 대학생과 내년 1월9일 결혼

입력 2009-10-30 16:45: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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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한선. [스포츠동아 DB]

“2년 동안 사귄 여자친구랑 결혼합니다.”

연기자 조한선(28)이 내년 1월9일 두 살 연하의 연인과 결혼식을 올린다.

조한선의 측근에 따르면 두 사람은 2년 동안 남몰래 조용히 만나오다 최근 양가 상견례를 마치고 결혼 날짜를 잡았다.

이 측근은 “예비신부는 대학원에서 미술을 전공하는 평범한 일반인이다. 날짜만 확정한 만큼 아직 결혼식에 대한 세부사항은 정해지지 않았다”고 설명했다.

평소 말이 없는 조한선은 주위의 관계자들도 모르게 조용히 연애를 해 오다 결혼을 결정하게 됐다. 그의 갑작스러운 결혼소식에 팬들은 물론 소속사 관계자도 깜짝 놀랐다.

소속사의 한 관계자는 30일 “이렇게 빨리 날짜를 결정할 줄은 몰랐다. 다음주 정도 기자회견을 통해 결혼에 대해 상세히 밝히겠다”고 말했다.

조한선이 결혼날짜를 급하게 결정한 것은 내년 초 군 입대가 예정되어 있기 때문이다. 최측근은 “원래 내년 초 입대가 예정되어 있었다. 연장할 계획이 없었기 때문에 입대를 예상하고 있었다. 결혼하고 입대하면 안정도 되고 그래서 서두른 것 같다”고 설명했다.

한편 2001년 조한선은 OB라거 CF로 데뷔해 시트콤 ‘논스톱’ 등과 영화 ‘늑대의 유혹’, ‘연리지’ 등에 출연했다. 최근에는 영화 ‘주유소습격사건2’ 촬영을 끝내고 개봉을 기다리고 있다.

이정연 기자 annjoy@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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