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동아 광고대상] “한눈에 쏙! 가슴에 팍!…지면위 상상 나래 감동”

입력 2009-11-30 07: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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심사평
좋은 광고는 경쟁적 편익을 독특하면서도 극적으로 보여주는 ‘빅 아이디어’가 필요합니다. 특히 신문광고는 독자에게 초점을 맞춰 기업, 브랜드이미지와 판매 메시지를 전달하기 때문에 새로운 접점과 관계를 찾아내 경쟁적인 차별점이나 편익을 독특한 크리에이티브로 표현해야 주목하게 되는 것입니다.

소비자들은 게재된 신문광고와 정보를 통해 가치 있는 정보라고 느낀다면(Feel) 이를 공유(share)하려 할 것이고, 선택 혹은 구매(Choose)의 과정을 통해 결국 브랜드와의 관계 즉 유대감, 결속력(Commit)을 형성하게 되는 것입니다. 광고에 있어서 독특한 발상의 아이디어 자체도 지금까지 보거나, 듣거나, 경험해왔던 것보다 좋은 것이어야 한다는 ‘Better’, 차별화된 다른 것 즉 ‘Different’, 독특하고 참신한 ‘Unique’의 세 가지로 정의할 수 있습니다.

2009 스포츠동아 광고대상에 선정된 삼성전자의 ‘난 돼지코 없이 ALL DAY LONG’이라는 헤드라인의 인텔 센트리노2 프로세서 노트북 SENS 광고는 가볍고 얇아진 점, 9시간 배터리라는 기술우위의 경쟁적인 특장점을 잘 부각시켜 표현해낸 우수한 광고입니다.

SK텔레콤의 ‘이동통신 만평시리즈’ 광고는 주소구대상층의 욕구를 콘셉트로 도출해 크리에이티브로 표현해낸 우수한 광고입니다.

롯데칠성의 스카치블루도 스코틀랜드 17년산의 격조 높은 ‘정통DNA 명품 위스키’라는 강력한 헤드라인과 함께 경쟁적인 차별점을 크리에이티브로 승화시킨 우수 광고이며, 웅진코웨이의 웅진 페이프리 현대카드 출시 론칭 광고도 ‘아끼는 당신을 아껴드릴게요 매달 6만원씩!’이라는 헤드라인을 통해 렌털료 부담에 대한 중심아이디어를 단순화하여 핵심적인 내용을 크리에이티브로 잘 표현해낸 주목율 높은 광고입니다. 지면광고인 신문광고에서 가장 중요한 것은 광고를 통해 경쟁자가 쉽게 모방할 수 없는 자신만의 차별화된 경쟁력이 되는 핵심역량(Core competence)의 강화와 활용일 것입니다.

광고가 기업-소비자 간의 커뮤니케이션 도구와 수준을 넘어 생활 전반에 걸쳐 비중 있는 대중문화로 인정받고 있는 가운데, 2009 스포츠동아의 광고대상은 우수하고 탁월한 광고작품을 재조명하고 유능한 광고인을 격려함으로써 국내 광고 산업의 발전과 올바르고 건전한 광고 문화 창달에 크게 기여할 것으로 생각됩니다.

2009 스포츠동아 광고대상이 선정 기업 제품과 브랜드의 적극적인 제품개발, 미래지향적인 투자의 계기가 될 수 있기를 희망합니다. 이번 행사를 주관한 스포츠동아의 지속적인 발전과 선정 기업에 축하를 드립니다.김광규 /(사)한국브랜드협회장


심사해주신 분들

심사위원장 김광규 /(사)한국브랜드협회장

심사위원 이수갑/홍익대 디자인 영상학부 겸임교수

심사위원 이승욱/스포츠동아 광고마케팅국 부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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