테이 대구공연에 프로골퍼 신지애 관람

입력 2009-12-01 11:53: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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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수 테이.

가수 테이의 공연에 프로골퍼 신지애가 관람한 사실이 뒤늦게 알려져 화제를 모으고 있다.

11월 29일 대구보건대학 인당홀에서 ‘테이의 커피프린스’ 공연을 가진 테이는 평소 팬으로 알고 지내던 신지애를 공연장으로 초대했다.

3시간 30분에 이르는 공연을 끝까지 다 관람한 신지애는 공연이 끝난 후 대기실로 찾아가 테이를 격려한 것으로 알려졌다.

공연 관계자에 따르면 “대기실로 찾아온 신지애와 테이는 오누이 같았다. 휴대폰으로 사진 촬영을 하는 등 친분을 과시했다”고 전했다.

10월 초 인기 다큐멘터리 프로그램인 KBS 1TV ‘KBS 스페셜’에 출연한 신지애가 가수 테이를 만나고 싶은 사람으로 꼽아 만남이 이루어져 팬들의 큰 관심을 끌었다.

테이-신지애. [스포츠동아 DB]


테이는 10월16일부터 서울 정동 이화여고 대강당에서 열린 자신의 소극장 공연에 신지애를 초대하려 했으나 다음 공연으로 미뤄야만 했다. 신지애의 일정이 너무 바빴기 때문이다.

테이는 9월 중순 5.5집 음반을 발표하고 타이틀곡 ‘독설’로 인기를 누렸으며, 소극장 공연 ‘커피프린스’로 서울, 광주, 대구에서 공연을 성공적으로 마쳤다.

스포츠동아 김원겸 기자 gyummy@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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