음식 얻으려다 이승기, 강호동 ‘속살 노출’

입력 2009-12-07 12:20: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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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승기와 강호동의 노출장면. 사진출처= KBS 방송화면 캡쳐

이승기와 강호동의 노출장면. 사진출처= KBS 방송화면 캡쳐

KBS 2TV ‘해피선데이-1박2일(이하 1박2일)’ 멤버들이 저녁식사를 위해 속옷 노출까지 감행했다.

6일 방송된 ‘1박2일’ 전라남도 여수 거문도편. 이날 멤버들은 저녁식사 재료를 얻기 위해 복불복 게임으로 ‘암전 미션’을 수행했다.

이들은 불이 꺼진 상태에서 인간 피라미드와 인간 브릿지를 만드는데 성공해 소라와 전복을 획득했으나 이어진 ‘2PM 탑쌓기’에는 실패했다.

오기가 생긴 멤버들은 실패를 만회하기 위해 고흥김과 여수 돌산 갓김치를 걸고 옷 바꿔 입기에 도전했다. 15초 내에 옷을 바꿔야 하는 미션.

하지만 이들은 옷을 바꿔입는데 실패했고, 이승기와 강호동은 속옷 차림을 그대로 노출하고 말았다. 평소 깔끔한 이미지를 지켜왔던 이승기마저 음식 앞에 체면을 구긴 것.

또 프로그램 말미에는 다음 주에 이어질 혹한기 대비 캠프 모습이 잠깐 비춰져 눈길을 끌기도 했다. 해당 장면에선 눈보라가 몰아치는 산 속에서 멤버들이 걸어가는 모습이 드러나 시청자들의 호기심을 자극했다. 강원도 모처에서 지난 5일과 6일 촬영된 것으로 알려진 이번 ‘혹한기 대비 캠프’에는 폭설이 내려 ‘리얼 버라이어티’ 분위기를 더했다는 것이 제작진의 후문.

한편, 이날 방송된 ‘해피선데이’는 전국 시청률 23.9%(TNS미디어 코리아 집계)를 기록하며 일요일 예능프로그램 1위를 13주 연속으로 지켜나갔다.

용진 동아닷컴 기자 aura@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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