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해진. [사진제공=KBS]](https://dimg.donga.com/wps/SPORTS/IMAGE/2009/10/08/23253078.1.jpg)
박해진. [사진제공=KBS]
일본·중국 등 CF 줄줄이 계약
연기자 박해진(사진)이 일본과 중국 홍콩의 광고시장으로 진출한다.드라마 ‘소문난 칠공주’가 방송되면서 이들 나라에서 인기가 높아진 그는 내년 초부터 현지 광고에도 본격적으로 나선다. 박해진이 모델 계약을 맺은 브랜드는 현지 의류와 화장품 등 다양하다.
첫 단독 주연을 맡았던 KBS 2TV 주말드라마 ‘열혈장사꾼’이 13일 종영해 박해진은 그동안 미뤄왔던 광고 촬영에 나설 계획. 먼저 내년 1월 초 홍콩으로 가서 1년 모델 계약을 맺은 의류 브랜드인 지오다노 광고를 촬영한다.
이후 중국과 일본에서 각각 색조화장품과 마스크팩 모델로 광고 촬영을 진행한다. 이 밖에 박해진은 일본에서 또 다른 제품 광고 모델 계약이 논의 중이어서 모델을 맡는 제품은 더 늘어날 가능성이 있다.
박해진 측 관계자는 “일본과 중국의 여러 브랜드로부터 광고 모델 제의를 꾸준히 받고 있다”며 “올해 중국 북경과 일본 도쿄 등에서 진행한 팬미팅 효과도 함께 나타나고 있다”고 밝혔다. 실제로 박해진이 10월16일 도쿄에서 팬 1500여 명을 초청해 연 팬미팅에는 일본의 광고관계자 20여 명이 참석해 높은 관심을 보이기도 했다.
박해진 측은 “내년 초까지는 해외 브랜드 광고 촬영과 SBS 예능프로그램 ‘패밀리가 떴다’ 촬영으로 바쁜 시간을 보낼 것 같다”며 “내년 상반기 안에는 좋은 드라마나 영화를 택해 연기하는 모습을 보이겠다”고 말했다.
이해리 기자 gofl1024@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