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승대, ‘웃찾사’ 자진 하차…시청률 두 자리 달성 고배

입력 2009-12-16 17:39: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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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민과의 약속을 지키겠다.”

개그맨 박승대가 SBS 개그 프로그램인 ‘웃음을 찾는 사람들’(이하 웃찾사)에서 하차한다.

자신이 8월 ‘웃찾사’의 기획 작가로 투입되며 공언했던 ‘시청률 두 자릿수 달성’을 안타깝게도 이루지 못했기 때문이다.

박승대가 스스로 정했던 ‘웃찾사’의 시청률 회복 시한은 11월 말이었다.

SBS는 16일 “박승대의 하차 의사를 전달받았다”며 이를 만류했으나 결국 그 뜻을 존중키로 했다고 밝혔다.

SBS는 아울러 “아쉽지만 최선을 다한 시간”이었다는 박승대의 하차 소감을 전하기도 했다.

SBS의 간판 개그 프로그램인 ‘웃찾사’는 ‘살아봐’를 비롯해 ‘남자는 몰라’, ‘한밤뉴스’ 등의 코너로 운영되고 있다.

스포츠동아 허민녕 기자 justin@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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