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키가 220cm?’ 사람보다 더 큰 대형견 화제

입력 2009-12-23 18:29: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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큰 몸집으로 화제가 되고있는 대형견 ‘조지’의 모습. 사진출처= 데일리메일 보도화면 캡처

사람보다 더 큰 몸집을 가진 개의 사진이 공개돼 눈길을 끌고 있다.

영국 대중지 데일리메일 인터넷 판은 22일(현지시간) 미국 애리조나 주 투싼에 사는 ‘조지’라는 이름의 그레이트 데인(Great Dane)종 개가 ‘세계에서 가장 큰 개’에 도전한다고 보도했다.

태어난지 4년 된 조지는 발부터 어깨까지의 키가 1.2m이고 뒷발로 섰을 때는 약 2.2m에 이른다. 또 코부터 꼬리까지의 길이는 2.8m이며 몸무게는 큰 키에 걸맞게 111kg을 자랑한다.

얼핏 보면 말을 연상시킬 정도로 큰 몸집을 자랑하는 조지는 혼자서 퀸 사이즈의 침대를 사용하며, 한 달에 50kg이 넘는 먹이를 해치우기도 한다.

투싼에서 동물병원을 운영하고 있는 윌리엄 윌리스씨는 “45년 동안 수많은 개들을 봤지만, 조지만큼 큰 개는 본 적이 없다”고 말했다.

조지의 주인인 데이비드 네이서는 “조지는 세계에서 가장 큰 개가 될 만한 자격이 있다”면서 현재 세계기네스기록협회에 등재신청을 한 상태라고 밝혔다.

한편, 현재 세계에서 가장 큰 개의 타이틀을 가지고 있는 주인공은 조지와 같은 종인 ‘타이탄’(4)이다. 타이탄은 어깨까지의 높이가 약 1.1m이고, 뒷다리로 설 경우 약 2m에 달한다.

용진 동아닷컴 기자 aura@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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