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바타’, 역대 세 번째로 1200만 관객 돌파

입력 2010-02-10 14:04: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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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 ‘아바타’.

할리우드 블록버스터 ‘아바타’가 국내 개봉 영화 사상 세 번째로 1200만 관객을 돌파했다.

10일 영화진흥위원회 영화관입장권 통합전산망에 따르면 ‘아바타’는 9일 하루 동안 전국 332개 상영관에서 4만958명의 관객을 동원하며 누적 관객 1200만7859명을 기록했다.

이로써 ‘아바타’는 ‘괴물’과 ‘왕의 남자’에 이어 세 번째로 1200만 관객을 돌파하는 영화가 됐다.

영화진흥위원회에 따르면 한국 역대 박스오피스 흥행 1위는 2006년 개봉된 봉준호 감독의 ‘괴물’로 1301만9740명을 불러 모았다. 1230만2831명을 동원한 ‘왕의 남자’가 뒤를 이어 2위를 기록하고 있다.

‘아바타’는 설 연휴 기간 ‘왕의 남자’의 흥행 기록을 뛰어넘을 것으로 보인다.

지난해 12월17일 개봉한 ‘아바타’는 9일까지 누적 매출액도 1093억1307만5500원을 기록했다.

스포츠동아 김원겸 기자 gyummy@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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