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경아교수의 6색 건강요가] 쭉 꼬아보세요…나이스 샷이 보입니다

입력 2010-02-19 07: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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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엉덩이 뒤에 손을 놓고 앉아서 무릎을 세운다. 오른 무릎의 안쪽을 왼쪽 무릎 위에 살짝 놓는다. 숨을 들이마시며 상체를 곧게 세운다.

2.숨을 내쉬며 왼쪽으로 허리를 비틀며 하체를 돌려준다.

3.좀 더 깊게 내려가고 양 무릎이 바닥에 닿을 수 있도록 노력하며 척추를 비틀어주고 시선은 오른쪽 손끝을 바라본다. 10초 정지 좌우 3회 반복한다.

4.다리를 뻗고 앉아서 양손은 엉덩이 뒤에 손끝이 향하게 놓는다. 오른다리를 위로 해 꼬아준다.

5.숨을 내쉬며 왼쪽으로 허리와 엉덩이를 최대한 돌려준다. 반대 방향으로도 실시한다. 10초 정지 좌우 3회 반복한다.

골퍼들의 로망은 강한 바디턴과 임팩을 통한 비거리 향상이다. 정확도보다 비거리에 집중하는 남성 골퍼들은 ‘비거리=남자다움=정력가’로 생각하는 경향이 있다. 물론 거리는 평균 이하라 하여도 정확하게 또박또박 치는 고수(?) 들도 있지만 말이다. 하복부 관리는 비단 골퍼들의 스윙만이 아니라 멋진 폼을 위해서도 필요하다. 개미허리를 가진 골퍼의 피니시 자세는 그야말로 예술이라 하겠다. 어깨와 허리의 충분한 꼬임은 훌륭한 폼을 자아내어 동반자들로 하여금 찬사를 받게 된다. 또한 복부비만으로 바디턴이 어려울 경우 팔로만 스윙하는 오류를 범하게 되는데 이를 극복해야만 파워풀한 스윙이 가능해진다.

다른 골퍼들과 차별화 전략을 위해 하나 더 준비하는 센스를 발휘하자. 열정은 노력의 어머니라고 했다. 골프 요가야말로 싱글 골퍼가 되기 위한 열정이자, 성공의 준비이다. 로 핸디 골퍼의 비결은 항상 준비된 상태에서 기회를 맞이하는 것이다. 꾸준한 연습과 골프 요가는 당신의 골프 실력을 몰라보게 향상시켜 줄 것이다.

※효과
1.모래시계 같은 허리를 만들어주는 척추 비틀기 동작이며 옆구리 군살 제거에 효과적이다.
2.파워풀한 몸통 스윙을 위한 허리 유연성이 증가되므로 골프 비거리 향상에 도움이 된다.
3.변비와 요통에 탁월한 동작이다.




※주의
1.무릎을 세우고 완전히 꼬고 앉는 것처럼 하지 말고 무릎 위에 다른 쪽 무릎이 겹치도록 살짝 올려놓는다.
2.3번 동작에서 무릎이 바닥에 닿지 않을 경우 무리하지 말고 바닥에 가까이 가려고 노력한다.

최경아 명지대학교교수|국민생활요가협회회장|MBC해설위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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