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경아교수의 6색 건강요가] 손등 걸고 몸 풀기…굿샷 예감 팍!

입력 2010-02-26 07:00:00
카카오톡 공유하기
프린트
공유하기 닫기

1.실제 어드레스보다 다리를 좀 더 벌려 안정감 있게 무릎을 약간 낮추고 상체를 숙인다. 왼팔을 펴고 오른손등을 90도로 꺽어 왼팔꿈치에 걸리도록 한다.

2.하체를 강하게 고정하고 왼쪽 어깨를 밀어주며 오른쪽으로 상체를 비틀어준다.

3.왼쪽 어깨가 오른발 쪽을 향할 수 있도록 밀어주며 하체는 강하게 고정시킨다.

4.어깨를 최대한 오른쪽으로 밀어주며 오른발과 왼발의 체중이 90:10이 되도록 한다. 이때 시선은 바닥(공의 위치)을 응시한다. 10초 정지한다. 반대방향으로도 같은 방법으로 수련하며 좌우 5회 반복한다.


‘수능재주, 역능복주(水能載舟, 亦能覆舟)’.

‘물은 배를 띄우기도 하고, 뒤엎기도 한다.’

골프에 대한 열정과 사랑의 바다는 당신을 띄우기도 하지만 지나친 욕심과 준비운동 없는 무리한 스윙은 당신을 파멸시키기도 할 것이다. 특히 입춘이 지나면서 골퍼들의 라운드 욕심은 슬슬 일어나기 시작하는 가운데 강한 힘자랑만을 하고픈 남성 골퍼들에게 조언하자면 10번의 스윙보다 더욱 중요한 건 단 한 번의 스트레칭과 골프 요가로 몸을 달래준 후 본격적인 게임(?)에 착수하라는 것이다.



골프 요가는 당신의 골프 실력을 최고점에 이르게 할 수 있다는 것을 염두에 두고 가장 기본적인 스윙 연습을 하자. 팔꿈치에 손등을 걸고 백스윙과 다운스윙 연습을 통하여 스윙궤도를 체크한다. 또한 실제 스윙의 반대동작을 연습하여 골프에 있어서 작용과 반작용의 원리를 응용하여 완벽한 스윙 아크를 만들 수 있도록 한다.


※효과
1.실제 스윙과 반대스윙도 함께 연습하여 한쪽 방향으로만 치우치는 근육 사용을 반대쪽으로도 병행함으로써 골퍼들의 균형 있는 신체를 만든다.

2. 골프클럽 없이 이미지 트레이닝과 함께 스윙 연습을 하므로 실제 스윙에서 실수를 줄이고 완벽한 스윙궤도를 유지할 수 있다.

최경아 명지대학교교수|국민생활요가협회회장|MBC해설위원




뉴스스탠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