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 지면 매체를 통해 소개되는 ‘대나무 숲’ 포스터는 한국방문의해위원회와 한국관광공사가 공동으로 제작한 것으로, 2009년 12월 전남 담양의 대나무 숲을 배경으로 촬영됐다.
포스터 속에서 배용준은 검정색의 편안한 의상과 넉넉한 크기의 가방을 멘 자유로운 여행자의 느낌을 풍기고 있다. 특히, 연초록의 대나무 숲과 배용준의 미소 그리고 ‘사람을 생각하는 따스함이 있다’는 문구가 어우러져 아름다운 한국을 감성적으로 알리고 있다.
이번 포스터는 한국관광공사 해외광고 형태로 일본의 아사히, 요미우리, 산케이, 마이니치 신문 등 20여개의 주요 매체에 공개된다. 일본을 시작으로 해외에서 순차적으로 공개될 예정이다.
김원겸 기자 gyummy@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