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수 서태지. 스포츠동아DB
서태지 컴퍼니는 “21부터 서울 삼성동 메가박스 코엑스점에서 2주 동안 서태지의 8집 전국투어 ‘2009 서태지 밴드 라이브 투어’인 ‘더 뫼비우스’가 상영된다”고 11일 밝혔다.
‘더 뫼비우스’에서는 ‘하여가’ 뿐 아니라 서태지와 아이들 시절의 노래도 여러 곡 들을 수 있다.
또 관객들은 서태지와 아이들 이후 단 한 번도 무대에서 보인 적 없는 서태지의 베이스 연주를 감상할 수 있다.
서태지 공연의 극장 상영은 1월 ‘서태지 심포니’에 이어 두 번째다.
서태지 컴퍼니는 “공연 무대의 여러 부분을 카메라로 세밀히 조명해 공연 현장의 입체적인 화면을 제공할 것”이라며 “극장에 사운드 환경을 직접 세팅해 공연장의 원음에 가까운 정교한 사운드를 느낄 수 있을 것이다”고 말했다.
스포츠동아 이정연 기자 annjoy@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