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원겸 기자의 칸 스토리] ‘한국영화의 밤’, 칸의 해변을 달구다

입력 2010-05-17 15:44: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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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6일 밤(현지시간) 프랑스 칸 해변에서 '한국 영화의 밤' 행사가 500여 명의 국내외 영화 관계자가 모인 가운데 열렸다.

영화진흥위원회(이하 영진위)가 주최한 이날 행사에는 조희문 영진위원장, 김동호 부산국제영화제 집행위원장, 임상수 감독, 배우 전도연, 이정재 등 국내 영화계 인사와 알베르토 바르베라 칸 영화제 경쟁부문 심사위원, 샤를 테송 '카이에 뒤 시네마' 전 편집장 등이 참가했다.

조희문 영진위원장은 “5편의 영화가 칸 영화제에 진출했고 그 가운데 2편이 경쟁부문에 진출한 것은 한국영화에 대한 (국제적인) 관심이 높아지고 있다는 방증”이라고 말했다.

비평가주간 선정위원이기도 한 샤를 테송은 “한국영화의 수준이 매우 높아 경쟁부문에 2편이 진출한 것은 놀라운 일이 아니다”라고 화답했다.

자유로운 파티 형식으로 진행된 이날 행사는 자정을 넘어서까지 이어졌다.

칸(프랑스)|스포츠동아 김원겸 기자 gyummy@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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