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몸짱’된 조영구, ‘초콜릿 복근’ 만든 식단 들여다보니…

입력 2010-08-19 16:58: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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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몸짱’으로 거듭나 화제를 모은 방송인 조영구가 ‘초콜릿 복근’을 만든 식단을 공개했다.

조영구는 최근 KBS 리빙쇼 ‘당신의 여섯시-살과의 전쟁’을 통해 ‘몸짱 만들기’에 돌입해 비를 롤 모델로 삼아 10주 동안 식이요법과 운동을 병행한 결과 12kg 감량에 성공, ‘살과의 전쟁’ 7기 우승을 차지했다.

조영구가 10주 만에 다이어트에 성공할 수 있었던 비결은 닭 가슴살 위주의 무 염분 식단과 금주 때문인 것으로 밝혀졌다.

조영구는 “아침에는 토마토주스 한 잔과 닭 가슴살로 간단하게 해결했다. 점심에는 닭 가슴살과 팽이버섯, 표고버섯 볶음, 드레싱 없는 양상추 샐러드, 방울토마토 5개, 고구마 반 개로 버텼다. 저녁에는 번데기와 야채볶음, 고기안심과 상추만 먹는 등 철저하게 식단을 관리했다”고 말했다.

“내 다이어트 식단은 일반인들이 따라하기엔 무리가 있다”고 밝힌 조영구는 “직장인들에게는 잡곡밥 3분의 1공기에 호박과 가지, 버섯 볶음 등의 반찬을 상추 등에 싸먹는 방식을 권한다. 이는 조금만 먹어도 포만감이 온다”고 전했다.

조영구는 “술을 완전히 끊고 틈틈이 운동한 것도 큰 도움이 됐다. 식단 조절은 끝났지만 금주와 운동은 앞으로도 착실히 지켜나갈 것”이라고 다짐했다.

김진회 동아닷컴 기자 manu35@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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