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초신성 파워’, 일본 도쿄투어 전석 매진 성황

입력 2010-10-10 17:14: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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초신성.

한국과 일본을 오가며 활동하고 있는 그룹 ‘초신성’이 일본 투어공연인 ‘2010 초신성 점핑 콘서트’를 전석 매진시키며 성공적으로 마쳤다.

9일 이번 투어공연의 마지막 장소인 일본 도쿄 도쿄국제포럼에는 초신성을 보기 위해 몰려든 6000여 일본 현지 팬으로 가득 찼다.
공연 티켓은 지난달 일찌감치 매진돼 암표가 나돌았을 정도. 앞서 2일 나고야 공회당 3000석, 4일 오사카 아르가이크홀 3400석 역시 모두 매진됐다.

초신성 측은 “공연장에 온 팬 연령대는 10대부터 50대까지 다양했다. 특히 딸과 엄마가 함께 관람하러 온 경우도 많았다”라며 “왜 일본에서 초신성이 오리콘차트를 여러 차례 휩쓸었는지 분명히 알 수 있는 열광적인 시간이었다”고 말했다.

이날 공연에서 초신성은 오리콘 9개 싱글 연속 6위권에 진입한 일본 현지 히트곡을 비롯해 국내 발표곡 ‘그리운 날에’, ‘라라라’, ‘안녕’ 등 모두 23곡의 노래를 불렀다.

초신성의 리더 윤학은 공연이 끝날 무렵 “오늘날 저희들이 있게 해준 분들에게 고개 숙여 감사의 인사를 드리고 싶다. 보내주시는 사랑에 부끄럽지 않은 팀으로 기억되도록 노력할 것”이라고 소감을 밝혔다.

9일 투어를 끝마친 초신성은 10일 귀국해 국내 스케줄을 소화한 뒤 20일께 다시 일본으로 출국할 예정이다.

스포츠동아 양형모 기자 ranbi@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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