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티벳궁녀’ 최나경 “네티즌이 내 인생 바꿨다”…화장품 모델 이어 시트콤 캐스팅

티벳궁녀

‘티벳궁녀’로 인기를 모은 최나경이 화장품 모델 발탁에 이어 MBC 일일시트콤 ‘몽땅 내사랑’(작가 박민정·연출 강영선 황교진) 캐스팅에 확정됐다.

최나경이 맡은 역할은 극중 보습학원을 운영하는 김갑수 밑에 있는 정선생.

최나경 측은 26일 “처음 MBC일일시트콤 ‘몽땅 내사랑’ 캐스팅 제의를 받았을 때 최나경은 연기력 부담과 연예인으로 준비되지 않았다는 이유로 걱정이 많았지만 제작진의 배려로 수락하게 됐다”고 전했다.

최나경은 11월8일 첫 방송하는 시트콤에 5회부터 합류하여 또 한번 ‘미친 존재감’을 선사할 예정.

티벳궁녀

최나경은 “평범했던 내가 MBC ‘동이’ 보조출연 이후 무표정한 모습 한 컷과 누리꾼들이 인생을 180도로 바꿔놓았다”며 “최근 ‘바비펫’ 화장품 전속 모델과 소속사 전속 계약, 동시에 MBC일일시트콤 출연, 연일 이어지는 지상파, 케이블 인터뷰 쇄도에 어안이 벙벙하다”고 전했다.

최나경은 “우연한 계기로 많은 관심과 사랑, 걱정해주시는 분들께 감사하다”며 “평범한 사람이 최선을 다하는 모습으로 많은 분들에게 희망과 웃음을 전하겠다”고 다짐했다.

이유나 동아닷컴 기자 lyn@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