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나영 “장동민, 날 좋아해 로맨틱 문자까지”

입력 2010-12-12 20:58:31
카카오톡 공유하기
프린트
공유하기 닫기

개그맨 장동민, 유상무가 절친 유세윤의 결혼식에서 눈물을 펑펑 흘린 사연과 포복절도 에피소드를 공개했다.

장동민과 유상무는 13일 방송하는 MBC ‘놀러와’에서 “유세윤이 처음 지금의 아내를 만난 곳이 나이트 클럽이었다” 며 “입장하는 신부와 아버지를 보고 나이트클럽에서 웨이터의 손을 잡고 들어오던 신부가 떠올랐다”고 고백해 스튜디오를 포복절도 하게 만들었다.

이날 방송은 2010년 우정총결산 ‘우린 정말 친했을까’ 특집. 유세윤, 장동민, 유상무 세 사람은 대학교 시절 개그 동아리 옹달샘을 만든 이후 10년 넘게 우정을 유지하고 있으나, 그 내면에는 채무관계로 얽혀있다고 말해 웃음을 유발했다.

한편 이날 방송에는 고정 패널 김나영이 “장동민은 진심으로 나를 좋아했다“며 로맨틱한 문자 메시지 내용까지 공개했다. 이에 장동민은 “한 피디님으로부터 ‘둘이 워낙 친하니 사귀어보라’는 얘기를 들었다“며 “이후 나영을 보니 괜찮더라. 직접적인 관심을 표했는데 김나영 역시 싫지 않은 반응을 보였다”고 말했다.

[동아닷컴]




뉴스스탠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