UV유세윤 ‘쿨하지 못해 미안해’로 100배 수익…5억 대박

입력 2010-08-20 16:41:15
카카오톡 공유하기
프린트
공유하기 닫기
유세윤의 UV.

유세윤의 UV.

개그맨 유세윤이 500만원을 투자한 저예산 뮤직비디오 한 편으로 5억 원을 벌어들였다.

지난 4월 ‘UV’란 이름으로 남성듀오를 결성해 디지털 싱글 앨범을 발표한 유세윤은 자작곡 ‘쿨하지 못해 미안해’의 큰 인기로 4개월 만에 4개 브랜드 광고 모델로 발탁됐다.

유세윤이 새 얼굴로 낙점된 광고는 ‘버거킹’, ‘국순당 막걸리’, ‘니콘’ 등 굵직한 대기업 브랜드. 광고 출연으로 벌어들인 돈만 5억 원이다. 뮤직비디오 제작비로 500만원을 투자하고, 약 100배에 달하는 수익을 만들었다.

유세윤과 그룹 하이사이드의 리더 겸 보컬인 뮤지가 함께 만든 ‘쿨하지 못해 미안해’는 재미있는 가사가 돋보이는 ‘funny soul pop’란 새로운 장르의 음악.

특히 ‘아름답게 헤어져 놓고 드럽게 달라 붙어서 미안해’, ‘너의 미니홈피 사진이 보이지 않아 왜 나랑 일촌 끊었어’ 등의 솔직한 노래 가사와 코믹한 상황을 진지한 표정으로 연기한 뮤직비디오가 인터넷에서 폭발적인 호응을 얻었다.

용진 동아닷컴 기자 aura@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뉴스스탠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