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창렬, 11학번 늦깎이 대학생 된다

입력 2011-01-05 15:26: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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디제이 디오씨 김창렬. 스포츠동아DB

디제이 디오씨 김창렬이 11학번 늦깎이 대학생이 된다.

김창렬은 5일 발표된 2011학년도 경희사이버대학교 정보문화예술학부 문화예술경영학과 합격자 명단에 이름을 올렸다. 김창렬은 1990년 고등학교를 중퇴해 지난해 고졸 검정고시와 대학수학능력시험을 치렀다.

김창렬 소속사 부다사운드 측은 “김창렬은 바쁜 스케줄과 학업을 병행하기에 사이버대학교가 자신에게 적합하다고 판단, 경희사이버대학교 문화예술경영학과의 문화예술특기자전형에 지원해 5일 학교로부터 합격통지를 받았다”고 밝혔다.

김창렬은 소속사를 통해 “수능을 치르고 사이버대에 진학해야겠다는 뜻을 밝혔더니 많은 분들이 관심을 가져주시고 좋은 학교들을 추천해 주셨다. 그 중 심사숙고 끝에 경희사이버대학교에 진학을 결심하게 되었고 또한 대학원까지 생긴다고 하니 더 큰 꿈과 비전을 이룰 수 있지 않을까 생각된다”고 밝혔다.

이어 “새해부터 좋은 소식으로 인사를 드리게 되어 기쁘다. 만학도들에게 좋은 선례가 될 수 있도록 캠퍼스생활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소감을 밝혔다.

한편 김창렬이 합격한 경희사이버대학교는 FT아일랜드의 이홍기, 엠블랙의 양승호, 비스트의 윤두준, 백지영, 컬투 정찬우 등이 재학중이다.

스포츠동아 김원겸 기자 gyummy@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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