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욱환, 또 음주사고?…만취상태 운전 불구속 입건

입력 2011-01-11 11:19: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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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기자 여욱환.

연기자 여욱환이 또 음주운전 사고를 냈다.

11일 서울 강남경찰서에 따르면 여욱환은 10일 밤 음주 상태에서 자신의 승용차를 몰고 가다 3호선 신사역 네거리에서 신호를 기다리던 고급 승용차를 들이받고 달아난 혐의(특정범죄가중처벌법상 도주차량 등)로 불구속 입건됐다.

경찰 조사 결과 여욱환은 면허 취소 수치인 혈중알코올농도 0.172% 상태로 차를 몰았던 것으로 드러났다.

경찰 관계자는 “여욱환이 만취해 조사를 제대로 하지 못했다. 조만간 다시 불러 어디서 술을 마셨는지 등을 조사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여욱환은 조사 당시 경찰서에서 난동까지 부린 것으로 드러나 비난을 면치 못하고 있다.

특히 여욱환의 음주 사고는 이번뿐이 아니다.

2007년 8월에도 술을 마신 후 택시를 탔다가 운전기사를 폭행해 불구속 입건됐다.

스포츠동아 이정연 기자 annjoy@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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