임형주, 日이재민 위해 자선콘서트

입력 2011-03-17 14:41: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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팝페라 테너 임형주. 스포츠동아DB

팝페라 테너 임형주. 스포츠동아DB

팝페라 테너 임형주가 일본 대지진 참사 피해자들을 위로하기 위해 자선 콘서트를 연다

소속사 디지엔콤 측은 30일 오후 7시 서울 반포동 가톨릭대학교 성의회관 마리홀에서 ‘뷰티풀 위시’라는 제목으로 자선공연을 벌인다. 공연 수익금은 전액 불우이웃과 일본 대지진 참사 피해자들에게 기부할 예정이다.

이번 자선콘서트에서 임형주는 ‘유 레이즈 미 업’, ‘메모리’, ‘넬라 판타지아’ 등 자신의 대표곡들 및 클래식 가곡, 오페라 아리아, 뮤지컬 송, 팝송 등 친숙한 곡들을 들려준다. 또한 2년 만에 발표하는 세 번째 디지털 싱글 ‘뷰티풀 위시’ 수록곡들도 처음 부를 예정이다.

임형주는 싱글 수록곡 ‘브릿지 오버 트러블드 워터’을 일본 지진 피해자들에게 헌정한다는 계획이다.

대지진 발생 직후 자신의 팬카페에 일본 이재민들을 위한 위로글을 올렸던 임형주는 소속사 디지엔콤을 통해 “한국 외에 가장 활발하게 활동한 나라가 일본이고 또한 많은 일본의 팬 여러분들께 과분한 사랑을 받았었는데 이제 그분들을 위하여 내가 가장 잘 할 수 있는 노래로 힘과 용기를 불어 넣어드리고 싶다. 그래서 이번 디지털 싱글 제목도 ‘뷰티풀 위시’로 지었다”고 설명했다. 공연문의 02-2258-8250

스포츠동아 김원겸 기자 gyummy@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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