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델에게 메이크업을 시연 중인 박태윤 씨
■ 손대식·박태윤이 제안하는 “동안피부 이렇게!”
페이스 오일 톡톡…피부는 촉촉
컨실러로 잡티 가리면 금상첨화
지난해 10월 손대식·박태윤 씨가 SBS ‘놀라운 대회 스타킹’을 통해 공개한 김남주와 장미희의 동안 비법은 폭발적인 반응을 몰고 왔다. 페이스 오일 톡톡…피부는 촉촉
컨실러로 잡티 가리면 금상첨화
김남주의 ‘3초 보습법’은 세안 직후 3초 이내에 보습크림을 얼굴에 발라주는 것으로, 기초화장을 마친 뒤 소량의 오일로 수분이 달아나지 않게 하는 것이다. 장미희는 전자레인지에 데운 타월로 모공의 열어주고 얼굴을 감싸듯 기초제품을 발라 흡수력을 높인다고 소개했다.
방송 후 화장품 판매장에서 판매되는 페이스 오일은 품절 사례를 빚을 정도로 두 사람의 비법은 효과를 발휘했다. 그래서 이번에도 3초 보습법에 이은 ‘동안 비법’을 공개해 달라고 요청했다. 두 사람은 수·유분의 밸런스를 위한 오일 미스트를 추천했다.
“보통 오일을 얼굴에 바른다고 하면 기름질 거로 생각하지만 사실은 그렇지 않다. 페이스 오일은 전 단계에 바른 제품의 영양이 더 잘 스며들게 도와주고 피부에 보호막을 형성해 주는 작용을 한다.”(박태윤)
평소 세안 후 오일 두세 방울을 손에 떨어뜨려 얼굴 전체에 바른다는 손 씨 역시 “봄에는 오일이 무거운 감을 준다고 느낄 수 있다. 그럴 때는 평소에 가지고 다니는 미스트에 오일 몇 방울을 떨어뜨리고 사용하기 바로 전에 흔들어서 뿌려라. 수분과 유분이 섞이지는 않지만 순간적으로 유화되면서 얼굴에 가볍게 밀착돼 화장하기도 좋고, 수분 유지에도 도움이 된다”고 설명했다.
동안으로 ‘보이기’ 위한 필수 아이템으로는 컨실러(피부 결점을 감춰주는 스틱형 파운데이션)를 꼽았다.
“갑자기 누굴 만나야 하거나 충분히 메이크업 할 시간이 부족할 때는 컨실러만큼 유용한 게 없다. 컨실러로 눈 밑 어두운 부분이나 잡티만 가려도 두 세 살은 어려 보이는 효과를 얻을 수 있다.”
김민정 기자 ricky337@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