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BS 수목 드라마 '49일'의 신지현(남규리 분)의 식물인간에서 깨어나 찍은 사진이 공개됐다.
남규리의 소속사 '이야기 엔터테인먼트'는 5일 공식 트위터를 통해 "SBS 드라마 '49일'의 신지현 생존 인증샷!"이라는 글과 함께 사진 두 장을 공개했다.
극 중 신지현은 급작스러운 교통사고를 당해 돌연 식물인간이 됐다. 이 때문에 신지현 역을 맡은 남규리는 머리를 붕대로 동여맨 채 매일 병원 침대에 누워 있는 상황이다. 극중 남규리가 자유롭게 움직일 수 있을 때는 송이경(이요원 분)이 잠이 들어 그의 몸을 빌려 활동할 때뿐이다.
하지만 공개된 사진 속 남규리는 극 중 환자복을 입은 채 손가락으로 V를 그리고 있다. 또 다른 사진에는 머리에 쓴 붕대가 쑥스러운지 머리에 손을 얹고 웃고 있다.
사진이 온라인에 유포되자 누리꾼 사이에서 스포일러의 진위 여부에 대한 의견이 분분하다. "대놓고 스포 아니냐", "목걸이를 걸고 있는 걸 보니 스포인 것 같다"라며 반응했다. 반면, 다른 누리꾼들은 "스포가 아니라 그냥 촬영장에서 사진 찍은 것이 아니냐", "촬영 대기 중에도 계속 누워 있을 필요는 없지 않나"라고 반응했다.
사진 출처 | 이야기 엔터테인먼트 트위터
동아닷컴 온라인뉴스팀 기사제보 star@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