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선경, “한국, 일본 오가며 이중생활 했다”

입력 2011-05-17 10:17: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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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우 정선경이 한일 양국을 오가며 연기와 가정생활 모두를 훌륭히 소화하는 ‘수퍼맘’의 면모를 뽐낸다.

17일 화요일 밤 12시 방송되는 스토리온 ‘수퍼맘 다이어리’에서 그 동안 팬들이 궁금해 했던 일본에서의 일상을 솔직하게 전한다.

정선경은 한국에 머무는 동안 화려한 여배우로 카메라 앞에 서지만 일본에서는 재일교포 회사원 남편과 두 딸을 둔 일반인 아줌마로 변한다. 딸을 자전거에 태워 유아원에 데려다 주는가 하면 국가에서 운영하는 일본어 학원에서 육아정보 얻는 등 절약과 검소를 실천하는 살림 9단의 면모를 뽐내기도 한다.


정선경은 “일본에서 나는 평범한 아줌마일 뿐이다. 알아보는 사람이 없어 생활이 편하고 아이들과 함께 있어 행복하다”는 소감을 전한다. 이어 “연기와 가정 중에 둘 중에 하나를 선택하라고 했다면 가정을 선택했을 것”이라고도 고백했다.

‘수퍼맘 다이어리’는 정선경의 활력소인 첫째딸 유하와 옹알이를 시작한 둘째 유주의 귀여운 모습도 화면에 담았다. 정선경은 특히 올해 세 돌을 맞은 딸 유하에게 잊지 못할 추억을 전하기 위해 준비한 특별한 생일 이벤트도 공개될 예정이다.

사진 제공 ㅣ CJ E&M
동아닷컴 조유경 기자 polaris27@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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