린킨파크, 9월 세번째 내한공연

입력 2011-06-01 20:42: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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록밴드 린킨파크가 9월 8일 오후 8시 서울 방이동 올림픽공원 체조경기장에서 내한공연을 갖는다.

린킨 파크는 1996년 팀을 결성, 2000년 데뷔해 그래미 어워드를 2차례 수상했고, 현재까지 앨범 판매량 5000만장 이상을 기록하고 있으며 상업성과 대중성을 모두 갖춘 팀으로 평가받고 있다.

특히 한국계 미국인 조셉 한이 핵심멤버로 활약하고 있어 국내에서 높은 인지도를 가진 밴드이며 2003년과 2007년 체조경기장에서 열렸던 두 차례의 내한공연 모두 전석 매진되며 높은 인기를 입증했다.

2000년 발매된 린킨 파크의 데뷔 앨범 ‘하이브리드 시어리’는 1500만장이라는 경이적인 판매량으로 전 세계에서 넘버원을 휩쓸었고, 그 해 미국에서 가장 많이 팔린 앨범으로 기록됐다.

앨범을 발표할 때 마다 록계에 새로운 음악적 충격을 주었던 린킨 파크는 이번에 발매하는 정규앨범 ‘어 사우전드 선즈’에서도 획일화된 음악을 들려주지 않을 것이라고 선언해왔다.

이 앨범은 원자폭탄과 지구 종말에 관한 의미를 담고 있으며 각 트랙의 제목과 도입부에 상징적인 장치들이 쓰이고 있어 몽환적이고 감각적인 앨범의 분위기가 이번 공연에서 어떻게 구현될지 팬들의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특히 첫 싱글로 공개된 ‘더 캐털리스트’는 4000만건의 유튜브 조회수를 기록하며 미국을 포함한 9개국 앨범차트 1위에 올랐다. 또한 ‘이리데슨트’는 개봉 예정인 영화 ‘트랜스포머3 : 다크 오브 더 문’ 주제곡으로 삽입될 예정이다. 공연문의 02-3141-3488

스포츠동아 김원겸 기자 (트위터@ziodadi) gyummy@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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