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아역스타’의 모든 것 A to Z
스타아역은 조연급 출연료에 대기실도 따로
아역연기자의 고민? 결석 잦아 학업부담 커
‘있는 듯 없는 듯, 존재감 없던 아역의 시대는 끝났다.’
요즘 영화나 드라마를 보면 주인공의 딸이나 아들로 나오는 아역의 비중이 부쩍 높아졌다. 단순히 가족의 구색을 갖추는 것이 아닌, 중요한 사건의 열쇠를 쥔 인물로 등장하거나 주인공들을 이어주는 중요한 연결고리를 맡는 등 작품의 성패에 큰 영향을 미치고 있다.
성인 연기자 못지 않은 인기를 누리며 또래 어린이들에게는 선망의 대상이 된 아역 스타들의 세계를 들여다 봤다.
● ‘어른들은 몰라요’…아역의 고민
아역 연기자들의 가장 큰 고민은 바로 학교생활이다. 불규칙한 촬영 일정으로 결석이 잦아 수업 진도를 따라가는데 어려움을 겪는 경우가 많다.
현재 활발하게 활동 중인 아역 A의 아버지는 “연기자로 소질을 타고나 어른이 되어서까지 연기를 하면 좋겠지만 그렇지 않을 때 나중에 아이가 떠안을 부담이 걱정된다. 다른 부모들은 연기하는 우리 아이를 부러워하지만, 실제로 연기와 학업 모두 소홀히 할 수 없어 두 배 이상의 노력이 필요하다”고 밝혔다.
● 아역도 급이 있다?
성인 연기자들은 출연료를 정할 때 우열을 가리는 등급이 있듯이, 아역들도 비슷한 기준이 존재한다.
보통 데뷔 후 출연한 드라마나 영화, CF, 어린이 프로그램의 출연 횟수를 기준으로 책정한다. 따라서 출연료도 아이별로 제각각이다.
아역 연기자를 주로 매니지먼트하는 한 연예 기획사 관계자는 “스타급 아역은 성인 연기자만큼의 대우를 한다. 출연료는 조연급 정도의 수준이며, 대기실이나 편의, 혜택도 급에 따라 달라진다. 아역도 신인일 때는 교통비와 식사비 정도만 출연료로 주어진다”고 설명했다.
● 아역 스타의 등용문? MBC ‘뽀뽀뽀 아이 좋아’
프로그램 탄생 30년을 맞은 MBC ‘뽀뽀뽀 아이좋아’(이하 뽀뽀뽀)는 아역 스타들의 대표적인 등용문이다.
신세경, 빅뱅 지드래곤, 미쓰에이 민, 김새론, 노희지 등이 ‘뽀뽀뽀’ 출신이다. 지금도 스타를 꿈꾸는 아이들의 출연 경쟁이 치열하다.
‘뽀뽀뽀’에는 약 10여 명의 어린이들이 고정 출연한다. 1년에 한 번 공개 오디션을 하는데, 4월 오디션에 200여 명의 어린이가 지원했다. 1차 오디션을 거쳐 6명이 선발됐으니 경쟁률로만 보자면 30대 1이 넘는다.
‘뽀뽀뽀’의 한 제작진은 선발 기준에 대해 “많은 사람들 앞에서 얼마나 자신감 있게 자신을 표현할 수 있는지를 중점적으로 본다. 적극적인 모습, 카메라 앞의 자연스러움 등이 중요하다. 현재 ‘최고의 사랑’에 출연하는 양한열이나 ‘동안미녀’의 안서현 등도 당시 돋보이는 아이였다”고 밝혔다.
사진출처|SBS ‘한밤의 TV연예’ 방송캡처
김민정 기자 (트위터 @ricky337) ricky337@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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